페싱코드 맛집

수퍼두퍼* 샌프란시스코 3대 햄버거 투어

페싱코드 2024. 9.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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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과 홍대에도 매장을 오픈한 샌프란시스코 대표 햄버거 가게인 "슈퍼두퍼 햄버거"

한국에서는 가본적 없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두퍼햄버거를 다녀 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못가본곳을 미국에서 가보다니.... 다음에 한국에서도 다녀와보겠습니다.

 

슈퍼두퍼햄버거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하고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햄버거 종류, 사이드, 음료, 심지어 팁을 얼마 줄것인지까지 모두 키오스크로 입력합니다.

그리고 영수증은 출력이 아니라 이메일로 보내주네요. 나중에는 우리나라도 영수증을 메일로 주고받는 시대가 오려나요?

 

한쪽에는 햄버거를 기다리면서, 또는 먹는동안 친구들과 가족들과 재미있게 즐길수 있도록 게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이런 테이블축구를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로 보게되니 신기하네요 ㅎㅎㅎ

우리나라는 펍이나 특별한 라운지 이런데 가야 있었던것 같은데... 미국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와 다르네요.

 

매장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식사시간대가 지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적하고 좋았어요.

테이블도 낮은거, 높은거 골고루 배치되어 있었어요.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저는 슈퍼두퍼햄버거 미니 사이즈로 준비했어요.

미국에서 식사를 몇번 해보기 양(사이즈)가 상당해서, 일부러 미니 사이즈로 주문 했습니다.

빵의 윤기과 양상추의 신선함, 페티와 치즈가 엄청 맛있게 보입니다.

3대 햄버거중에서 가장 고급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3대 햄버거 :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슈퍼두퍼

 

첫 맛은 짠맛이었습니다. 미국이라 그런지 짠맛이 아주그냥~~~

너무 짜서 못먹는 그런 짠맛이 아니라, 맛있는 짠 맛 이에요. 

한입 베어먹을때마다 흘러나오는 육즙과 페티의 담백함, 신선한 야채와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맛있는 햄버거입니다.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에 갈릭소소를 올리는 주문을 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해서 영어 듣기평가의 두려움 없이 편하게 주문했습니다 ㅎㅎㅎ

마늘향이.. 마늘맛이 강합니다. 미국인들은 마늘 많이 안좋아할줄 알았는데... 제 생각과는 반대인가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프렌치프라이가 좋을것 같아요. 갈릭소스가 처음에는 좋았는데, 계속 먹다보니 안먹게 되더라고요.

 

초코쉐이크도 주문 했어요. 묵직함이 느껴지는 쉐이크입니다.

초코맛도 좋고, 묵직한 쉐이크가 감자튀김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ㅎㅎㅎ

빨대로 마시는데 걸죽하니 묵직해서 잘 안나와서 힘껏 빨아먹었습니다.

 

혹시 음료를 주문하면 이곳에서 원하는 음료를 받아서 마시면되요. 음료는 무제한~

미국은 햄버거가게 음료는 모두 무제한인것 같습니다. 물보다 싼 음료....(?)

우리나라는 리필은 한번만.. 이라는 제한으로 아쉬웠는데, 미국의 스케일은 남달르고 좋습니다 !!!^^

 

샌프란시스코 3대 햄버거중 하나인 슈퍼두퍼

가격은 약간 나가지만... (햄버거 + 감자튀김 + 쉐이크 해서 23달러 정도 했습니다.)

그만큼 맛이 있고 먹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놀러가시면 꼭 먹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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