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서 리얼한 사진이라 혐오스럽고(?), 징그럽고(?), 지저분(?) 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께서는 바로 창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좀치료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 해보겠습니다.
어느순간 발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리고 약 10년간 그냥 별거 아니다... 라고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맨발을 보여주는게 부끄럽다고 느껴질때가 있었고
무좀은 아닐거야~ 그냥 각질일 뿐이야~ 라고 생각하고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곤 했어요.
그러다가... 지난 24년 7월 20일 토요일.
병원에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집 근처 피부과에 방문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자마자.. 무좀이네요. 치료해야합니다. (신속판정)
지저분한... 저의 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향균비누와 바르는약(피부, 발톱 각각)을 처방 받았는데, 꾸준히 사용해서 변화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처방받은 향균비누와 바르는약을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피부에 바르는건 하루 1~2회, 발톱은 1회 (자기전에 바르라고 합니다.)
향균비누도 하루 1회이상 !
피부는 약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2주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발톱의 경우는 두껍고 약이 잘 안스며들어서 오래 걸릴거라고 하셨습니다.
향균비누로 발을 꼼꼼히 딱아줍니다.
생각해보니 발을 비누로 잘 안딱었던것 같아요. 그냥 물로 슥슥, 또는 샤워하면서 비누칠할때 대충 쓱쓱...
내 발아 미안하다 ㅜㅜ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해줘야합니다.
드라이기로 물기 제거는 진짜 한번도 안했던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시작 했습니다.
3~4일이 지난 오늘도 드라이기로 잘 말려줬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약을 잘 발라줬습니다.
발에 로션이라던가 수분젤을 바르면 각질이 잘 안보여서, 발에 수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각질이라고 혼자 착각했던것 같아요.... 무좀입니다. 약 바릅시다.
약을 바르고나서 양말을 신었어요. 왜냐고요? 약을 온 바닥에 뭍히고 다닐수가 없어서요....ㅎㅎㅎ
자기전에 침대에서 바르면 상관없는데, 그 외에는 양말을 꼭 신어줍니다.
몇일 해보니까 나름 루틴이 생겼습니다. 출근전에는 약을 바르고 양말을 신어주고, 자기전에는 침대에서 약을 바르고 바로 취침 ! (화장실도 안가고 물도 안마시러 갑니다 ㅎㅎㅎ)
여기까지 무좀치료 첫번쨰 이야기를 작성해봤습니다.
몇일뒤에 두번째 이야기를 작성하면서 경과를 사진으로 같이 공유할게요.
지긋지긋 무좀아 잘가라~~!!! (제발)
'페싱코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방학에 가기 좋은 실내 체험. 국립과천과학관 자연사관 (0) | 2024.07.28 |
---|---|
[파리올림픽] 관전포인트, 양궁과 태권도 일정은? (0) | 2024.07.27 |
토스뱅크로 해외여행 준비하기 (체크카드와 환전) (0) | 2024.07.24 |
발/발톱 무좀의 원인과 예방 방법 (습진, 각질도 결국은 무좀) (1) | 2024.07.22 |
티스토리 시작하는 기록 (2024.07.21) (8) | 2024.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