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싱코드 일상

지긋지긋 무좀(각질, 발톱) 치료 시작 -1

페싱코드 2024. 7. 25. 10:19
반응형

 

시작에 앞서서 리얼한 사진이라 혐오스럽고(?), 징그럽고(?), 지저분(?) 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들께서는 바로 창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좀치료 첫번째 이야기를 시작 해보겠습니다.

어느순간 발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리고 약 10년간 그냥 별거 아니다... 라고 무시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면서 맨발을 보여주는게 부끄럽다고 느껴질때가 있었고

무좀은 아닐거야~ 그냥 각질일 뿐이야~ 라고 생각하고서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곤 했어요.

 

그러다가... 지난 24년 7월 20일 토요일.

병원에 가봐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집 근처 피부과에 방문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보시자마자.. 무좀이네요. 치료해야합니다. (신속판정)

 

지저분한... 저의 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향균비누와 바르는약(피부, 발톱 각각)을 처방 받았는데, 꾸준히 사용해서 변화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겠습니다.

 

저의 오른발 입니다.
오른발 엄지발톱... 그리고 주변 피부 각질들 (무좀들)

 

오른발 중지발톱
오른발 새끼발톱... 가장 발톱의 부폐(?)가 심하네요. +피부 무좀들...
오른발 발가락과 발바닥 부분입니다. 굳은살인듯 무좀인듯... 아무튼 심각심각

 

 

처방받은 향균비누와 바르는약을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피부에 바르는건 하루 1~2회, 발톱은 1회 (자기전에 바르라고 합니다.)

향균비누도 하루 1회이상 !

피부는 약의 흡수가 잘 되기 때문에 2주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발톱의 경우는 두껍고 약이 잘 안스며들어서 오래 걸릴거라고 하셨습니다.

 

 

향균비누로 발을 꼼꼼히 딱아줍니다.

생각해보니 발을 비누로 잘 안딱었던것 같아요. 그냥 물로 슥슥, 또는 샤워하면서 비누칠할때 대충 쓱쓱...

내 발아 미안하다 ㅜㅜ

향균비누로 꼼꼼히 씻기!!!

 

드라이기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 해줘야합니다.

드라이기로 물기 제거는 진짜 한번도 안했던것 같아요.... 이제부터는 시작 했습니다.

3~4일이 지난 오늘도 드라이기로 잘 말려줬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바르는 약을 잘 발라줬습니다.

발에 로션이라던가 수분젤을 바르면 각질이 잘 안보여서, 발에 수분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각질이라고 혼자 착각했던것 같아요.... 무좀입니다. 약 바릅시다.

 

 

약을 바르고나서 양말을 신었어요. 왜냐고요? 약을 온 바닥에 뭍히고 다닐수가 없어서요....ㅎㅎㅎ

자기전에 침대에서 바르면 상관없는데, 그 외에는 양말을 꼭 신어줍니다.

몇일 해보니까 나름 루틴이 생겼습니다. 출근전에는 약을 바르고 양말을 신어주고, 자기전에는 침대에서 약을 바르고 바로 취침 ! (화장실도 안가고 물도 안마시러 갑니다 ㅎㅎㅎ)

 

여기까지 무좀치료 첫번쨰 이야기를 작성해봤습니다.

몇일뒤에 두번째 이야기를 작성하면서 경과를 사진으로 같이 공유할게요.

지긋지긋 무좀아 잘가라~~!!! (제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