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선수가 운영한 팝업스토어. 민트커피 보셨나요?
몇주전에 TV 프로그램에서 박세리선수가 브라이언, 최준과 함께 열었던 팝업스토어.
샌프란시스코에서만 판매하는 민트커피
"필즈커피" "Philz Coffee"에 다녀 왔습니다 :)
시내쪽에 있어서 늦은 밤까지 운영하고 있더라고요~~~ (늦은 밤이라고 해도 20시에 마감)
샌프란시스코 및 산호세쪽에 몇몇곳 가게가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내부는 한국의 카페처럼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영어로 써있어서 외국이구나~~ 하고 느껴지네요. 아 맞네요... 여기 미국입니다 ^^
메뉴가 몇가지 있는데 저는 당연히!!! 필즈커피에 왔으니 민트커피를 주문 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민트모히또" 입니다 ^^
인테니어가 화려하네요. 야구를 좋아하시는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크가 있습니다.
카페가 아니였다면 길거리 벽에 벽화를 그려놓은거로 오해할수도 있겠어요 ㅎㅎㅎ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크를 보니까 오라클파크에 야구보러 가고 싶네요.
사진만 보면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것 같네요. 사실 지금은 9월입니다. 사장님이 크리스마스때 설치했는데 예뻐서 그냥 인테리어로 남겨놓은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겨울이 되어 눈이 내리는 배경이라면 더욱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향긋한 민트가 올라가있는 민트커피...민트모히또가 나왔습니다.
가게에서 직접 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보지는 못했지만, TV에서 보았을때는 민트를 먼저 컵 바닥에 놓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서 민트에서 향을 우려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민트를 데코로 올려주면서 아래 사진과 같은 민트커피... 민트모히또가 완성됩니다^^
사실 저는 민트는 좋아하지 않아요. 민트초코는 극혐이라 절대 먹지 않는 맛인데요... 이 커피는 달랐습니다. 미국민트가 맛있고 향긋한건지 모르겠지만, 향긋한 민트향과 맛이 커피와 함께 어우러져서 풍미를 높여주고, 데코로 올라간 민트로 먹어보니 향긋함이 배가 되어 올라옵니다 :D
직원분도 엄청 친절합니다. 맛은 어떠냐~ 혹시 조금 덜 달면 말해줘라 등등
주문 받을때부터 천천히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말해줘서 이해하기 편했고, 주문 받고 제조와 서빙(커피 나왔다고 알려주는)까지 아주 나이스가이 였습니다. 기회가 되면 미국에 있는동안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머그컵 굿즈가 있으면 하나 사가지고 싶어요. 집에서 캡슐커피 내려 마시면서.... 상상만....^^ 하게되네요.
스타벅스의 나라 커피가 있는 미국에서 개성넘치는 필즈커피... 민트커피... 민트모히또와 함께 하는 즐거운 커피타임 이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오시면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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