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이 되는 어린 자녀를 키우고 있는 외벌이 아빠이다.배우자는 어린 자녀들의 양육에 집중하느라 일은 중단하였고, 우리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사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던 시기에는 외벌이여도 괜찮았다. 들어가는 돈이 적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유치원에 진학하고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리고 이사를 하게 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매달 다달이 나가는 교육비, 그리고 주담대 대출 원금과 이자... 월급으로는 부족하여서 없는 일도 만들어서 야근과 특근을 하게 되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벌이로는 생활비/교육비/대출금 등등 다달이 나가는 돈을 감당할수 없어서 마이너스통장도 사용하고 있다. 어찌어찌 버티다가 보너스가 나오면 마이너스통장을 조금 상환하면서 지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