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에 새로 생긴지 몇주 안된 진짜 맛있는 수제버거 가게에 다녀 왔습니다.
용산에서 장사 하시다가, 몇주전에 이수역으로 자리를 옮기셨는데 와주셔서 감사해요 ^^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들어오는 파란건물 입니다.
건물 전체가 파랑색이라서 멀리서 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버거보이의 캐릭터도 파랑색과 잘 어울려서 모르는분들이 보면 버거보이가 만든 건물로 오해할 것 같아요.ㅎㅎㅎ 전용 주차장은 1~2대만 가능하지만, 주변에 잠시 정차할 공간들이 있으니 참고 해주세요.
작지만 깔금한 내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기분 좋습니다.
내부는 크지 않아요. 좌석 개수로는 8개 정도만 있습니다.
외부에 캠핑 느낌으로 캠핑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했지만 이제는 날씨가 추워서 치우셨더라고요.
매장에서 드시려면 테이블이 적어서 잠시 대기를 할 수 있지만, 햄버거 특성상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아요.
배달과 포장도 많이 주문 오더라고요~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버거보이 입니다.
오픈한지 몇주 안되었지만 2~3차례 방문했고, 너무 맛있어서 우리 가족의 찐맛집이 되었어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유치원생 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 앞으로 햄버거는 여기라고 외치더라고요 ㅎㅎ
불고기버거는 아이들이 먹을수 있게 안맵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요 (기본은 조금 매운소스가 들어간다고 해요)
다른 버거들은 육즙 팡팡 흘러 넘치는 맛있는 햄버거로 만들어 주십니다.
햄버거 종류는 6~8가지 정도 됩니다. 매달 메뉴가 조금씩 바뀌니까 골라먹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저는 니콜라스버거를 제일 좋아합니다. 진짜 육즙이 흘러나오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수제버거라서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1만원정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수제버거 입니다.
안에 들어가는 야채들도 신선해서 같이 먹을때 맛이 배가 됩니다 ㅎㅎㅎ
감자튀김(프렌치프라이)도 바로바로 해주시기때문에 눅눅하지 않고 바삭하며, 맛도 너무 좋아서 감자튀김 하나도 안남기도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감자튀김만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일반 기름이 아니라 다른 기름에 튀기시나....?ㅎ
매번 올때마다 디저트(?)를 주시는데, 이번에는 햄버거 젤리를 주셨습니다.
지난번에는 마시멜로우를 토치로 구워서 과자 사이에 끼워 주셨고, 매번 디저트도 바뀌는것 같습니다.
손님을 생각하는 사장님들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수역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저는 버거보이를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꼭 드셔보시기를 강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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