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면 IMF보다 어려운 경제 상황이다 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사실 저는 IMF 시절에는 초등학생이라서, 그 당시 경제상황을 직접적으로 겪어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오랜 시간이 지난 요즘에서야 유튜브로 그 당시를 적게나마 공감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상황이나, 또는 나의 생활이 그 당시만큼 어려울까 생각을 해봅니다.
열심히 일을 하여도 돈은 모이지 않고, 매달 마이나스통장으로 버티고 있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서 이사를 가고 싶어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제가 조금더 일찍 재태크나 경제에 관심을 가졌더라면 상황은 바뀌었을가요?
아마 지금보다는 조금 더 심리적이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늦었을까요? 사실 늦었다고 생각을 자주합니다.
결혼을 하기전, 자녀를 출산하기전, 자녀가 학교 다니기전 등등 여유가 있을때 미리미리 준비를 했다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할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반대로 생각을 해볼게요.
노후로 생각을 하면, 어려워도 지금부터라도 준비를 조금씩 해야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노후를 위해서 제가 하고 있는것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입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하고 있다는 점에서 절반의 성공인걸까요?
어떻게 운영을 해야 잘 하는건지... 장기로 바라보면서 잘 되어야 할텐데 걱정도 있습니다.
그래도 노후까지.. 은퇴까지 20년 정도 남았으니 지금부터 하면 20년뒤에 후회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봅시다. 현실로 말이에요.
평일에 억지로 늦게까지, 주말에도 억지로 나가서 잔업을 찾아서 하고... 돈을 조금이라도 더 벌어와도
부족한 월급에 마이나스 통장과 대출 탈출은 보이지 않아요.
이사가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지.... 주담대를 더 크게 받아야할지.... 더 늘어난 대출 원리금과 이자는 감당이 될 지 걱정이 큽니다.
그래도 어떻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길이 열리지 않을까요?
지금의 고생이 10년뒤에 20년뒤에 추억으로 웃을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지금의 머리속 복잡함을 벗어낼 수 있습니다.
사실 아무리 생각해도 금전적으로 제가 도움을 받거나, 한단계 점프할 수 있는건
물리적으로 더 많이 일을 할수없기 때문에... 블로그로 부수입을 얻어야 하는데, 현실은 하루에 1천원도 못버는날이 훨씬 많습니다. 1천원이 몬가요.... 100원도 못버는 날이 90%는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진짜 돈주고 강의를 들어봐야하는가? 유튜브 보면서 하루에 3시간씩 따라 해봐야하는가?
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세상에 쉬운게 없는데... 왜 쉽게 생각했는지...
반성하고 다시 한번 마음을 잡아보려고요. 열심히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하루에 1천원 버는 그런날이 올겁니다.
이번 한주도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열심히 살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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