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치료 이야기
2024년 7월 20일 토요일
무좀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였고, 발과 발톱에 바르는 약을 처방받아 시작 했습니다.
향균비누도 같이 피부과에서 구매해서 하루 1~2회 깨끗히 씻고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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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 무좀(각질, 발톱) 치료 시작 -1
시작에 앞서서 리얼한 사진이라 혐오스럽고(?), 징그럽고(?), 지저분(?) 하게 느껴질수 있습니다.비위가 약하신 분들께서는 바로 창을 닫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무좀치료 첫번째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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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말리고 바르고!!!
무좀치료의 3박자 구호 입니다.
열심히 "씻고 말리고 바르고" 하고 있습니다.
발톱에도 자기전에 약을 발라주고~
생각보다 약이 잘 나와서 조금만 오래 발라도 옆으로 흐르니 주의하세요 ㅎ
한번만 쓱~~~ 발라주면 됩니다. 두번세번하면 넘처 흘러요.
붓 형태로 되어 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ㅎㅎㅎ
3일차 경과 사진입니다.
음...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당연한거지요?ㅎㅎ
3일만에 효과가 나타나면 지구상에 무좀 환자는 없겠지요.
피부과 선생님께서 피부(발)은 2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고, 발톱은 오래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피부과 무좀치료에 레이저치료기가 있는것 같네요. 두꺼운 발톱을 레이져로....)
진짜... 발 못생겼네요. 20대 초반까지는 깨끗한 발이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ㅜㅜ
아무튼 정성스럽게 씻고 말리고 바르고 있습니다.
발바닥은 약간 좋아진것으로 보이나 이것은 페이크 !!!
약을 발랐기 때문에 살짝 좋아보이는겁니다.
자기전에도 피부(발)에 약을 발라줍니다.
생각보다 약이 잘 스며드는건지, 금방 마르는건지.
약을 펴서 바르고 15분(?) 정도 지나면 다 마르는것 같아요.
대망의 1주일 경과 사진입니다!!!
오랜만에 햇살이 좋아서 화사하게 나왔네요 ㅎㅎㅎ
시간상으로 딱 27시간 x 7 지난 사진입니다.
잠시 외출했다가 집에서 향균비누로 발을 씻고, 드라이기로 잘 말리고 찍은 사진이에요.
(약은 안바른 사진입니다)
각질...은 조금 개선된것으로 보이네요.
다음번 포스팅에는 사진을 2개 붙여서 비교되도록 해볼게요.
발톱은 아직 진전이 없어 보입니다.
발톱은 두꺼워서 약이 효과를 보려면 오래 걸린다고 선생님께서 말씀 해주셨거든요.
그대신 주변에 각질은...쬐끔(?) 좋아...졌나요?^^
발톱에서 무좀이 시작해서 주변 피부로 균이 번진건지, 아니면 피부(발) 무좀균이 발톱으로 번진건지...
가운데 발톱은 조금 좋아진것 같아요.
문제되는 부분의 발톱 (가운데발톱의 왼쪽부분)이 상대적으로 얇아서
약이 잘 스며든것 같습니다.... 라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ㅋ
새끼발톱은... ㅜㅜ 똑같습니다. 진전 0%
이 발톱은 더 두꺼워서 진짜 오래 걸릴것 같아요.
윗부분을 잘라내고 약을 발라야하는지.... 다음에 피부과 내원하면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1~2주정도 더 있다가 가서 여쭤봐야 겠습니다.
발바닥은 약간 좋아진것 같은데, 다 믿으면 안됩니다.
외출후 씻고나서 찍은거라, 크록스신고 1시간정도 돌아다니다가 한번 다시 찍어야겠어요.
밖에서 먼지좀 맞으면서 바싹 건조해져야 진정한 맨발이 보이거든요...
다음에 병원(피부과)에 가면 선생님께 여쭤볼 내용을 정리 해봤습니다.
1. 발톱이 두꺼우면 잘라내고 약을 바르면 효과가 좋을까요?
2.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고서 (약품 또는 물리적으로) 약을 바르면 효과가 좋을까요?
혼자 생각으로는 잘라내고 제거하고서 약을 바르는게 효과가 더 좋을것 같아요.
두꺼운 벽을 제거함으로서 약이 더 잘 스며들것 같거든요....
라고 혼자 생각하는 비 전공자의 의견입니다.
아무쪼록 1주일동안 진짜 정성스럽게 관리 했습니다.
몇주 더 정성스럽게... 꾸준히 관리를 해서 제압!!!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2주차 경과 상황을 공유 드릴게요.
무덥고 습한 여름이라 무좀에 취약한 시즌인데, 모두모두 관리 잘 하세요~~